쇼핑몰 매각, 어떤 서류를 준비하고 실사에서는 무엇을 보나요?
- 매각 준비 서류는 숫자(세금 신고 자료·채널별 정산 내역·광고 내역), 자산(재고 목록·상표권), 계약과 사람(공급·물류·임대차 계약서, 직원 현황) 세 묶음입니다.
- 실사의 중심은 매출 대조입니다. 판매 채널 정산 내역, 통장 입금, 세금 신고 세 숫자가 맞는지, 어긋난다면 그 차이가 설명되는지를 봅니다.
- 장부가 없는 간이과세자도 매각할 수 있습니다. 정산 내역과 통장·카드 내역으로 월별 손익을 다시 만들면 됩니다.
1. 준비 서류 한눈에
인수자가 서류로 확인하려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이익이 진짜인지, 넘겨받는 자산이 무엇인지, 주인이 바뀌어도 사업이 계속 돌아가는지입니다.
| 묶음 | 서류 | 무엇을 확인하나 |
|---|---|---|
| 세금 신고 | 재무제표(재무상태표·손익계산서), 종합소득세 신고서(개인) 또는 법인세 신고서(법인) | 연간 매출·비용의 공식 숫자. 법인이라면 가지급금·가수금 같은 계정을 먼저 봅니다. |
| 세금 신고 |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면세 품목은 면세사업자 수입금액증명) | 국세청에 신고한 매출. 홈택스에서 발급합니다. 과세·면세 매출이 섞여 있으면 구분 자료를 함께 냅니다. |
| 세금 신고 | 납세증명서 | 밀린 세금이 없는지. 과거에 체납했다가 낸 이력이 있다면 미리 적어 두는 편이 낫습니다. |
| 판매 채널 | 채널별 정산 내역 (스마트스토어·쿠팡·자사몰 결제대행사) | 월별 매출과 수수료. 세금 신고 매출, 통장 입금과 대조하는 기준이 됩니다. |
| 판매 채널 | 광고 계정 내역 | 매체별 월 광고비, 광고 계정이 누구 명의인지(대행사 명의인지). |
| 자산 | 재고 목록 | 상품별 수량과 매입 단가. 오래 안 팔린 재고는 따로 표시합니다. |
| 자산 | 상표권·디자인권 등록 현황 | 브랜드가 누구 명의로 등록돼 있는지, 받은 경고장이나 분쟁이 있는지. |
| 계약 | 공급(제조·도매) 계약서, 물류(3PL·택배) 계약서, 사무실·창고 임대차계약서 | 주인이 바뀌어도 같은 조건이 이어지는지. 구두로만 거래해 온 공급처는 거래 조건을 정리해 둡니다. |
| 사람 | 직원 현황(4대 보험 가입자 명부, 급여 내역) | 인력 구조와 인건비. 가족이 일하고 있다면 업무와 근무 시간도 적습니다. |
| 법인만 | 주주명부, 정관, 법인 등기사항증명서 | 지분 구조, 주식 양도 제한, 임원 퇴직금 규정. 차명 주식이나 정리 안 된 소액 주주가 있으면 미리 정리합니다. |
스마트스토어처럼 플랫폼 계정을 넘기는 절차에 필요한 서류는 따로 있습니다. 스마트스토어 양도양수, 쿠팡 스토어 매매·계정 승계, 자사몰 매각·명의 이전을 참고하세요.
2. 서류는 이렇게 주시면 됩니다
처음 매각하는 분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이 서류입니다. 표를 보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판매 데이터는 쪼개서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숲은 판매 채널을 연동해 매출·수수료·광고비를 직접 수집하고 실적을 검증합니다.
- 비용은 총액 그대로 주셔도 됩니다. 항목별로 나눠 둔 장부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통장·카드 내역을 바탕으로 함께 정리합니다.
- 없는 서류는 없다고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계약서 없이 거래해 온 공급처, 등록하지 않은 상표처럼 비어 있는 부분은 매각 전에 무엇을 채울지 같이 정합니다.
- 민감한 자료는 단계별로 엽니다. 공급 단가나 핵심 고객 목록은 처음부터 공개하지 않고, 인수자가 진지하게 검토하는 단계에서 범위를 넓힙니다.
3. 실사에서 실제로 보는 것
실사는 인수자가 「들은 숫자와 설명이 사실인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이커머스 매물에서 실제로 시간을 쓰는 곳은 아래 여섯 군데입니다.
매출 3중 대조: 채널 정산 – 통장 입금 – 세금 신고
가장 먼저, 가장 오래 봅니다. 세 숫자가 1원 단위까지 맞는 경우는 드뭅니다. 인수자가 보는 것은 차이가 설명되는가입니다.
| 어긋나는 이유 | 예 | 설명하는 방법 |
|---|---|---|
| 정산 시차 | 12월 31일 주문이 1월에 입금됨 | 월별로 주문 월과 입금 월을 나란히 놓은 표 |
| 차감 후 입금 | 수수료·광고비·배송비가 빠진 금액이 통장에 들어옴 | 관리자 매출에서 수수료·반품·정산 대기금을 빼 통장 입금액에 이르는 연결표 |
| 반품·취소 시점 | 이미 정산된 금액이 다음 달에 환수됨 | 플랫폼 정산 명세서, 결제대행사 결제 내역, 택배 송장 데이터 |
세금 신고에 잡히지 않은 매출은 실적으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개인 통장과 사업용 통장이 섞여 있다면 사업 입출금만 골라 표시해 두세요.
재고 실사
기준 시점을 정해 입출고를 멈추고, 재고 목록에서 상품을 골라 실물 수량을 셉니다. 수량뿐 아니라 보관 상태, 포장 훼손, 제조일자도 봅니다. 실물이 목록보다 적으면 부족분의 원가만큼 대금에서 빼는 것이 일반적이고, 팔기 어려운 재고는 깎이거나 빠집니다. 실사 1~2주 전에 직접 한 번 세어 보고 목록과 다른 이유를 찾아 두면 당일이 훨씬 수월합니다.
반품·CS
공개 문의뿐 아니라 권한을 받아 비공개 문의까지 보며, 특정 상품에 같은 불만이 반복되는지 찾습니다. 반품 사유를 단순 변심과 제품 하자로 나눠 상품별로 정리해 두면 소명이 쉽습니다. 발열, 피부 부작용처럼 안전과 관련된 불만은 거래 자체를 멈추게 할 수 있으니 처리 내역까지 준비합니다.
판매 정지·페널티 이력
숨기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플랫폼과 주고받은 공문·소명서, 그 뒤 판매자 등급이 어떻게 회복됐는지, 배송 지연이 원인이었다면 물류를 어떻게 바꿨는지를 함께 냅니다. 스마트스토어는 양도양수 때 판매관리 페널티도 양수인에게 그대로 넘어가므로 인수자가 반드시 확인합니다.
지식재산권
상표가 누구 명의로 등록돼 있는지, 상품명·디자인이 남의 권리를 침해한 적은 없는지 봅니다. 상표가 대표 개인 명의라면 사업과 함께 넘길 수 있게 이전 절차를 계약에 넣어야 합니다. 받은 경고장이나 내용증명이 있다면 그 대응 결과와 합의서를 같이 정리합니다.
개인정보
자사몰 회원 정보를 영업양도로 넘기려면 개인정보 보호법 제27조에 따라 미리 회원에게 ① 개인정보를 이전한다는 사실, ② 받는 사람의 이름(법인은 명칭)·주소·전화번호 등 연락처, ③ 이전을 원하지 않을 때의 방법과 절차를 알려야 합니다. 이와 함께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를 받은 기록과 수신 거부 기능, 택배사·호스팅사처럼 개인정보 처리를 맡긴 업체와의 계약도 점검 대상입니다. 구체적인 통지 방법과 개별 사안의 판단은 변호사 확인이 필요합니다.
4. 장부 없는 간이과세자의 준비법
간이과세자는 직전 연도 공급대가가 1억 400만 원에 못 미치는 개인사업자입니다. 이 규모의 도소매 사업자는 대개 복식부기 대신 간편장부 대상이어서, 인수자가 기대하는 재무제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매각할 수 있습니다. 공식 장부 대신 실제 거래 기록으로 손익을 다시 만들면 됩니다.
- 매출 만들기 —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은 간이과세자의 경우 1년 총액만 보여 줍니다. 각 판매 채널과 자사몰 결제대행사의 정산 내역을 월 단위로 뽑아 보완합니다. 통장 입금액은 수수료·광고비·배송비가 빠진 정산액이므로 그대로 매출로 잡으면 안 됩니다.
- 비용 만들기 — 사업용 통장과 카드의 출금 내역을 내려받아 매입 원가, 광고비, 물류비, 운영비(임대료·통신비 등), 기타로 나눕니다. 세금계산서 없이 이체한 매입은 이체 확인증과 거래처 정보를 맞춰 빠지지 않게 합니다. 대표 개인 지출은 따로 표시해 둡니다.
- 월별 손익표 — 채널별 매출 → 매입 원가 → 수수료·광고비·물류비 → 고정비 → 영업이익 순으로 한 장에 놓습니다. 데이터끼리 조금씩 어긋나는 곳은 비고란에 이유를 적습니다.
- 재고 명세 — 매각 시점의 상품별 수량 × 매입 단가로 재고 금액을 정리하고, 오래 묵은 재고와 불량 재고는 따로 분류합니다.
이 작업이 막막하다면 정산 내역과 통장·카드 내역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비용을 다 나누지 못했다면 총액 그대로 주셔도 됩니다. 정리한 이익이 가격으로 이어지는 방식은 내 쇼핑몰 얼마 받나(가치평가)에서 설명합니다.
5. 실사에서 자주 막히는 지점
이숲이 실사를 진행하며 자주 보는 장면들입니다. 대부분 매각을 결정한 직후에 미리 손볼 수 있습니다.
- 개인 통장과 사업 통장이 섞여 있는 경우. 매출 대조에 시간이 몇 배로 듭니다. 지금부터라도 사업 입출금은 한 통장으로 모으세요.
- 광고 계정이 대행사 명의인 경우. 계정과 과거 집행 데이터를 넘길 수 없으면 인수자가 광고를 처음부터 다시 세팅해야 합니다. 대행 계약의 중도 해지 조건도 함께 확인합니다.
- 주력 상품 공급처와 계약서가 없는 경우. 인수자는 주인이 바뀐 뒤에도 같은 조건으로 물건이 들어오는지를 걱정합니다. 매각 전에 서면 계약을 맺고, 사업이 넘어가도 계약이 이어지는 조항을 넣어 두면 좋습니다.
- 불리한 사실이 실사에서 처음 드러나는 경우. 페널티, 경고장, 체납 이력처럼 인수자가 싫어할 내용일수록 먼저 목록으로 만들어 알리는 편이 거래를 지킵니다. 미리 알린 내용은 계약서의 진술·보장 범위를 정할 때도 기준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양수도 계약 핵심 조항을 참고하세요.
- 자료가 흩어져 같은 질문이 반복되는 경우. 인수자 요청 목록의 번호와 폴더 번호를 맞추고, 파일 이름을 「날짜_내용_버전」으로 통일하면 질문이 줄어듭니다. 주고받은 질문과 답은 기록으로 남겨 둡니다.
전체 흐름 안에서 실사가 어디쯤인지 보려면 쇼핑몰 매각 절차 한눈에를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쇼핑몰을 매각하려면 어떤 서류가 필요한가요?
세금 신고 자료(재무제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종합소득세 또는 법인세 신고서), 채널별 정산 내역, 광고 계정 내역, 재고 목록, 상표권 등록 현황, 공급·물류·임대차 계약서, 직원 현황이 기본입니다. 처음부터 모두 갖출 필요는 없고 상담 단계에서 순서대로 모으면 됩니다.
장부가 없는 간이과세자도 매각할 수 있나요?
네. 판매 채널 정산 내역으로 월별 매출을 만들고, 사업용 통장·카드 출금 내역을 분류해 비용을 다시 만들면 월별 손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은 1년 총액만 나오므로 정산 내역으로 월 단위를 보완합니다.
통장 입금액과 관리자 화면 매출이 다른데 문제가 되나요?
다른 것이 정상입니다. 통장에는 수수료·광고비 등이 빠진 정산액이 들어오고, 정산 시차와 반품 처리 시점 때문에 달이 어긋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차이를 정산 명세서로 설명할 수 있는지입니다.
비용을 항목별로 다 나눠서 내야 하나요?
아닙니다. 항목별로 나누기 어렵다면 총액 그대로 주셔도 됩니다. 판매 채널의 매출·수수료·광고비는 이숲이 채널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나머지 비용은 통장·카드 내역을 바탕으로 함께 정리합니다.
판매 정지나 페널티 이력이 있으면 팔 수 없나요?
팔 수 있습니다. 숨기지 말고 플랫폼과 주고받은 공문·소명서, 그 뒤 판매자 등급이 어떻게 회복됐는지, 재발을 막으려고 바꾼 것을 함께 내면 됩니다. 실사에서 뒤늦게 드러나는 쪽이 훨씬 불리합니다.
회원 개인정보도 인수자에게 넘길 수 있나요?
영업양도로 넘길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법 제27조에 따라 미리 회원에게 이전 사실, 받는 사람의 이름·주소·연락처, 이전을 원하지 않을 때의 방법을 알려야 합니다. 구체적인 통지 방법은 변호사 확인을 권합니다.
공급처 단가나 고객 목록까지 처음부터 보여줘야 하나요?
아닙니다. 공급 단가, 핵심 고객 목록 같은 민감한 자료는 인수자가 진지하게 검토하는 마지막 단계 전까지 가리거나 공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진행 단계에 맞춰 열람 범위를 넓힙니다.
매각 준비부터 거래 종결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이숲 기준으로 상담부터 매각까지 보통 2개월 정도 걸립니다. 자료가 빨리 모일수록 실사와 협상이 짧아집니다.